안녕하세요. Tay 입니다.
오늘부터 일본에서 첫 출근을 시작했습니다.
어차피 격리만 끝나면 지사 내려갈 예정이어서 도쿄에서는 며칠 안있을겁니다.
2020/11/02일 월요일
아침)
아침은 어제 사둔 삼겹살로 대충 서서 먹었습니다.
한국에서도 꽤 길게 일을 했지만, 일본에서는 첫 출근이라 조금 긴장했습니다.
여전히 일본은 스크린도어가 없는게 참... 왜 설치 안하는지 의문입니다.
빈번하게 지하철 자살같은게 발생하는데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면 자살 방지도 되고, 안전하고 좋을텐데요.
긴자선 쪽에는 이렇게 도어가 있네요.
우리나라만큼 안전해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있으니 다행입니다.
저녁 - 퇴근)
퇴근하고 근처 타케바시역까지 걸어갔습니다.
여기서 타면 한번에 집까지 갈 수 있거든요.
아니 근데 비가 갑자기 많이 내려서 좀 습하고 그렇더군요.
첫 출근 소감 :
회의나 대화 하는건 90%이상 알아들었습니다.
저도 말 하는거도 문제는 없었고요.
그런데 서류나 컴퓨터 자료 등을 볼때는 진짜 한자가 너무 많아서 뭔말인지 알기 어렵더군요.
제가 하는 일에 관련된 전문 용어 같은게 너무 많이 나오니까 처음 보는 한자들도 많이 있었고,
단어 자체도 우리나라에서 안쓰는 단어들이라서 참 어렵더군요....
앞으로 노력을 많이 해야할 것 같습니다.
집에 오니까 아오야마 정장이 배송돼있더군요.
양복의 아오야마 - 洋服の青山
라는 말이 엄청 유명하죠. 양복은 아오야마 입니다.
그리고 내일은 쉬는 날이라 오랜만인 친구를 만나서 야끼토리 먹었습니다.
댓글 환영입니다! 궁금하신점 댓글남겨주시면 답 드리겠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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