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ay 입니다.
2020/11/08일 일요일
오후)
오늘은 오후 2시에 부동산 매물을 보러 가기로 예약해뒀습니다.
오전까지는 계속 빈둥빈둥 거렸습니다ㅎㅎ;
1번 집)
오늘 볼 집은 1DK 입니다. 방하나에 식사 장소, 키친이 각 1개인데, 사실 DK 는 붙어있어서 뭐.. 그냥 키친아닙니까?
1DK 33.30m² , 야칭 월 4만엔 입니다.
어제 본 집보다 더 큰데 야칭은 더 저렴합니다.
창문이 두개라서 빛이 엄청 들어오더군요. 이게 좋은 점이긴한데, 저는 보통 암막으로 빛을 다 없애는 편입니다.
여기는 야칭도 저렴하고, 초기비용은 약 22만엔 정도 들더군요. 월세 빼고 순수 소비비용은 14만엔 정도 입니다.
2번 집)
여기도 1DK 입니다. 방크기는 8조 라서 전 집보다 더 작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키친이 넓어요. 그리고 옷장이 굉장히 넓습니다. 물론 전 옷이 별로 없어서 상관은 없는데,
키친이 넓은게 마음에 들더군요.
1DK 약 30m² , 야칭 월 4.3만엔 입니다.
초기 비용은 약 23만엔 정도 입니다.
안타까운건 여기 가스 콘로가 없더군요. 쒯~
3번 집)
여기도 1DK 입니다.
크기는 약 30m2 그런데 문제는 벌레가 오우... 많던데요. 베란다 보려고 갔는데 갑자기 벌레가 툭 떨어져서
여기서 빨리 나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놈은 사례금이 있어서 초기비용 27만엔. 당연히 벌레때문에 안합니다.
오늘 예약하고 구경한 부동산은 매우 좋았습니다.
일단 말투도 되게 좋았구요. 제가 말투말투 하는게 간혹 외국인이라고 무시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럽니다.
예를 들면 외국인이라 부동산 집안되는거 아니까 빨리 보내려는 그런 말투 라던가.
아무튼 오늘 본 집중에서는 제일 저렴한 4만엔짜리가 좋긴한데, 키친이 조금 작은게 안타깝습니다.
아 그리고 최대 강점!! 여기 부동산에서 관리하는 매물은 중도 해약시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는대요
1년 계약인데, 1년 내에 나가던지, 1년 반만 살다가 나가던지 상관없이 언제든 나가도 된대요. 이거 진짜 위약금이 없다는게 최대 장점입니다!!!
저녁)
저녁은 오므라이스랑 파스타 시켜 먹었습니다.
하프하프 라서 둘다 작더군요. 그냥 하나만 나오는 거로 시키는게 나을 듯 합니다.
돈키에서 앞으로 쓸 생필품을 샀습니다.
리필용인데 뚜껑있는 것들은 그냥 리필용으로 샀습니다. 그게 저렴해요 ㅜㅜ
돈키에서 20인치 자전거가 11990엔 이더군요.
내일 자전거 집 가서 가격보고 아마존이랑 비교해서 저렴한 쪽으로 사야겠습니다.
요즘 계속 걸어다니는데 그냥 미니벨로 처럼 작은거 하나 사면 편할 듯 합니다.
동선도 거의 2km 안에서 끝나요.
댓글 환영입니다! 궁금하신점 댓글남겨주시면 답 드리겠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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