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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생활/일본 - 취업 생활

D+35 | 회사 동료들과 캠핑 [코로나 사태]

안녕하세요. Tay 입니다.

2020/11/21일

오전)

날씨가 우중충 하네요.

그런데 오늘 동료들과 캠핑 가기로 했습니다.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돈키에 와서 이것저것 고르는데, 떡볶이가 있더군요.
양은 적을 듯 한데, 다수 의견으로 그냥 골랐습니다.

캠핑하러 가는데 보이는 전차.
칸이 2칸밖에 없네요.. ㅋㅋㅋ

오후)

캠핑장에 도착했습니다.

앞에가 바다인데, 오늘 날씨가 영...

가져온 짐을 두었습니다.

저 안내판은 캠핑 하는 사람에게 하는 안내문 입니다.
쓰레기는 가져가고, 바닥에 숯 버리지말고 등등 이런 내용.

캠핑하는 사람들은 저희팀 밖에 없더군요.ㅎㅎ

차 있으신 회사 동료 한분이 캠핑을 좋아하셔서, 이런 테이블도 가지고 계시더군요 ㅋㅋㅋㅋ

저희는 필요품 살때 돈만 내고 나머지는 다 준비해주시더라구요.

숯에 열심히 불을 붙였습니다. 팔 아프더군요.

고기로 보상 받았습니다.

날씨가 조금 우중충하지만 그래도 바다가 탁 트여서 보이니 좋더군요.
저 바다 건너편이 한국입니다.

꿀맛.

아까 산 떡볶이도 먹었는데, 양은 적은데 맛있어요.
왜 맛있는건 양이 적나요?

캠핑하는 사람들을 위해 장작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장작으로 교체했습니다.
역시 불내는데는 장작이 최고죠.

저녁)

캠핑하는데 너무 추워서 생각보다 일찍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남아서 머리를 자르러 왔습니다.

이 주변에 대부분 3~4500엔인데, 찾아보니 1500엔짜리 미용실이 두곳있더군요.

그래서 집 주변으로 가봤습니다.

음.... 샴푸 없이 1500엔이더군요. 저는 집 가까워서 그냥 샴푸 없이하고 집와서 씻었습니다.

집 와보니 저번에 주문한 코 세척기가 왔더군요.
직장 동료 중 한분이, 비염으로 너무 고생하셔서 선물로 드리려고 주문했습니다.

 

댓글 환영입니다! 궁금하신점 댓글남겨주시면 답 드리겠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