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0 | 연말연시 휴가 시작 , 케이블 테레비(CATV) 설치 , 온라인 회식 , 전신 거울 사기 [코로나 사태]

안녕하세요. Tay 입니다.
오늘부터 연말연시(9일) 휴가입니다. 물론 저는 주말에 쉬어서 오늘 휴일은 당연한거지만, 다음주 한주를 그냥 쉬어요.

2020/12/26일 토요일

오전)

2021/02/23 - [해외 생활/JAPAN_Work] - D+60 | 일본 우박, 마이넘버 카드 수령, 마이나포인트 신청, 일본 리사이클 샵, 수도꼭지에서 물샘 [코로나 사태]

위 글 보시면 마지막에 모니터로 티비 보려고 동축 케이블 변환기를 살지 말지 고민했다고 했습니다.

월요일쯤인가? 티비 회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방 계약할 당시 무료로 딸려있던게 케이블 TV 였는데 그 서비스를 설치하러 간다고, 언제가 좋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토요일 오전에는 집에 있을거라서 오늘 오전으로 신청했습니다.

오전에 티비 회사에서 와서 셋톱박스를 주더군요.
오.. 이거 있으면 굳이 변환기 안사도 돼서 너무 다행입니다.

그런데 드는 의문은, 제가 11월에 계약하고 1일에 입주했는데, 왜 20일이 넘어서 전화를 주시는 겁니까.....
하마터면 모르고 변환기 살뻔했습니다.

셋톱 박스는 변환 기능도 들어있죠.
집 벽(안테나)이랑 동축케이블 연결하고 HDMI 로 볼 수 있습니다.

아... 받은 선이 좀 짧네요. 이따가 긴거로 사러나가야겠습니다.

일어난 김에 아침으로 리조또 만들어 먹었습니다.

오후)

쇼핑하러 이온 몰에 왔습니다.
셔츠가 두개에 2200엔 이더군요. 마침 셔츠 몇장 더 사려고 했는데 다행이네요.

리사이클 샵에도 와봤어요. 스키도 있더군요.
근데 가격이 이게 맞는가 싶을 정도로 저렴해요.

결국 저번에 본 거울 샀습니다. 990엔짜리.
그런데 얘네는 택배 서비스가 1개당 4500엔인가? 하더군요. 진짜 뭔 ㅋㅋ 그래서 그냥 들고간다고 했습니다.
먼곳이라 자전거타고 왔더니 돌아갈때 힘들었습니다.

사람들 없고, 직선 거리에서만 한손으로 들고 자전거 탔는데, 깨질까봐 조마조마했습니다.

무사히 도착!

깨끗하게 닦고 자리 배치 해주니 완전 마음에 드네요.
990엔치고는 너무 좋습니다.

티비도 연결해봤는데 잘 나오네요.
다만, 모니터 스피커가 소리가 작아요 ㅠㅜ

밤에는 온라인 회식을 했습니다.
연말을 마무리하는 느낌으로 했는데 온라인 회식이라니.. 색다르네요.

마지막으로 자기전에, 家に着いて行っていいですか(집에 따라가도 되나요?) 라는 방송을 봤어요.
이건 제가 한국에 있을때도 계속 봐오던 방송인데 일본에서 티비로 더 새롭더라구요.

 

댓글 환영입니다! 궁금하신점 댓글남겨주시면 답 드리겠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