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ay 입니다.
2020/10/27일
점심)
오늘은 타마고 빵이 먹고 싶더군요.
맨날 만들어 먹는 것도 지치기도 하고, 일단 먹을거를 사러 나가야하는데
나간 김에 타마고 빵좀 사먹으려고 합니다.
집에서 멀티텝을 안가져왔더니 너무 불편해서 하나 사려고 왔는데
이게 1760엔이에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저 버튼 있는거로 사고 싶은데 진짜 너무 비싸네요 ㅜㅜ
그래서 세리아에 갔더니 여긴 또 이거밖에 안팔아요. 아놔;
제가 직원에서 텝(멀티텝) 어딨냐고 물었더니 모르시더라고요.
일본에서는 たこ足配線 (문어발식 배선) 또는 연장 코드 라고 하네요.
그냥 나오려고했는데 손목 보호대가 있길래 하나 샀습니다.
요즘 계속 딱딱한 책상에서 컴퓨터를 하니까 손목이 아프더군요.
그리고 김치도 샀습니다. 저번에 산 직수입인데 맛이 좋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계란빵도 하나 사서 먹었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가격이 오른거 같은데요. 예전에 108엔 아니었나.. 지금은 129엔이네요.
이제 끊으려고요.
어제 아마존 프라임으로 주문한 넥타이가 왔더군요.
아니 택배 아저씨가 올줄 알고 기다렸더니, 그냥 우체통에 넣어두셨네요.
일본 우편물은 개봉하기 쉬우라고 에이스(과자) 끈 같은걸 해뒀네요.
열기 쉽습니다.
저녁)
어제 사둔 소고기, 숙주, 청경채, 대파 남은거를 섞어볶아주고 간장 베이스로 야채볶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김치 볶으면서 건두부 남은거도 넣어서 두부김치 맛을 내줬어요 ㅋㅋ
뭔가 점점 아저씨가 되어가는 걸 느끼네요.
도저히 불편해서 결국 버튼은 아니지만 저렴하면서 쓸만한 멀티텝(491엔)으로 샀습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서 먹었는데 그냥... 그랬습니다.
밤에 나가니까 선선하고 조용하고 좋더라고요.
이제 격리 5일 남았네요.
댓글 환영입니다! 궁금하신점 댓글남겨주시면 답 드리겠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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