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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생활/일본 - 취업 생활

D+43 | 니토리에서 생활용품 구경하기 [코로나 사태]

안녕하세요. Tay 입니다.

2020/11/29일

오후)

오늘은 사실 할게 없어서 뒹굴뒹굴대다가 밥도 먹을겸 니토리도 가고싶어서 오후 4시에 나왔습니다.

아침 겸 점심 겸 저녁을 요시노야에서 소고기 정식으로 먹었습니다.
사실 빵을 먹으려고 이온에서 빵을 샀는데, 니토리 가는 길에 요시노야가 있길래 땡겨서 먹었습니다.

어후 근데 어제 비가와서 그런지 너무 춥더군요. 바람도 장난아니게 불고요.
그래서 자전거 핸들에 씌우는 장갑이랑 바구니 커버 등 샀습니다.

500엔짜리는 공구 킷트 샀습니다. 핸들 놈이 이상하게 뒤로 뒤집어져있어서요.

일단 이 상태에요

보시면 핸들이 하늘을 향해있죠. 어쩐지 자꾸 후레시 방향이 달라지길래 저는 후레시가 돌아가는줄 알았는데
결국 브레이크 손잡이가 저를 쳐다보는 지경까지에 달하고 나서 알아챘습니다.

다이소 자전거 주차장에서 한 삼십분간 조립했습니다.

바구니 커버는 바구니에 빵을 넣어뒀는데, 어디갈때 봉투가 없어서 그냥 넣어두고 갔는데,
왠지 보이면 누가 가져갈까봐 씌웠습니다.

공구키트로 핸들도 고쳤구요. 장갑도 씌웠습니다. 뭐 추운데 어떡하겠습니까. 일단 저 살고 봐야죠.
주변 사람들이야 한번 보고 말사람들이니 그러려니 했습니다.

어차피 다 차타고 다녀서 자전거 주차장도 널널 했고요.

다만, 제가 주차해둘때 저 뒤에 후레쉬는 안끄는데, 저게 5단계가 있어서 끄려면 5번 눌러야해서 귀찮거든요.

근데 쇼핑 하는동안 어떤 사람이 빼서 바구니에 넣어뒀더군요.

자전거가 넘어져서 빠진걸 넣어준 고마운 사람인지,
아니면 지나가는데 불빛이 신경쓰여서 빼서 넣은 놈인지

직접 본게 아니라 뭐라고는 못하겠고, 후자면 불빛이 강한편이 아닌데 신경쓰이는거면 너무 예민한거 아닌가;

니토리 가는길에 리사이클 샵에도 다녀왔습니다.
제가 받은 냉장고가 14년도 제품인데 그거 팔고 그값이랑 비슷한거로 좀더 옛날 꺼지만 이런 큰 냉장고로 교환되면 바꾸고싶더군요.

그래서 12월 5일 토요일에 집에 방문하여 검토 예약해뒀습니다.
무료로 가능하대서 일단 세탁기랑 냉장고 검토 요청했습니다. 

추가로 1만엔 더 들여서 세탁기랑 냉장고 원하는거로 바꿀 수 있으면 바꾸려고요..

아무튼 목적지인 니토리에 왔습니다.

아마존에서는 은근 거울이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니토리에 왔더니 더 저렴한 스탠드 거울이 있더군요.

장실 발판도 니토리가 더 저렴합니다.

행거도 살 예정인데, 나중에 온라인으로 한번에 사려고요.

차가 없으니까 택배로 밖에 ㅜㅜ

니토리에 중식도도 팔더군요 ㅋㅋ

이 도마가 진짜 예쁘던데 제가 찾는 색상이더군요.
근데 저 색상으로 된 직사각형의 도마도 있으면 사고 싶은데 아쉽게 그건 없더군요.

아무튼 지금은 구경만 하고, 이사가서 한번에 주문시켜야겠습니다.

 

댓글 환영입니다! 궁금하신점 댓글남겨주시면 답 드리겠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