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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생활/일본 - 취업 생활

D+73 | 연말연시 휴가 4일차 , 믹서기 구매 , 마늘 갈기 , 무김치 만들기 [코로나 사태]

안녕하세요. Tay 입니다.
연휴 4일차입니다.

2020/12/29일 화요일

점심)

어제 해둔 김치찌개 먹으면서 무도 봤습니다.
일본 방송은 아직 뭘 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녁)

주문한 믹서기가 왔습니다!
오일장으로 마늘 2kg 샀는데, 하나하나 빻아봤는데, 잘 안빻아지고 또 너무 오래걸릴까봐 갈려고 샀습니다.

일단 무도 보면서 초콜릿좀 먹으면서 휴식좀 취하고요..ㅎㅎ
이 초콜릿이 히마와리(슈퍼) 에서 세후 74엔이더군요. 녹차맛인데 맛있네요.

아무튼 다시 믹서기로 돌아와서,
이 믹서기는 세트로 여러 통? 같은게 있어서 다양하게 쓸수 있다네요.

주력은 이 놈입니다.
얘를 단계 조절해서 쓰면 됩니다.

이 통에 마늘 넣고 갈도록 하겠습니다.

딱히 두고 할 곳이 없어서 바닥에 두고 갈고 있습니다. 바닥은 닦았어요.
손으로 빻다가 믹서리고 갈아버리니까 너무 빠르고 편하고 좋네요.

너무 많아서 위생봉투에 넣고 얼려두려고요.
다 먹을 수는 있겠죠?

잠시 휴식차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라스 봤습니다.
저 아이스크림 바닐라 맛인데, 옛날에 한국에 '와' 라는 아이스크림이 있었죠. 그 맛입니다.

히마와리랑 돈키에 가서 무랑 굵은 고추가루 사왔습니다.
무김치 만드려고요. 설렁탕 먹을때 먹는거요.

무 껍질을 제거 해주고요.

먹기 좋게 잘라서 투명 봉투에 넣고 양념이랑 섞어서 보관하려고 합니다.

왼쪽은 큼지막한게 설렁탕용 이고요.
오른쪽은 보쌈용 으로 만들어봤습니다.

물론, 설렁탕이나 보쌈은 없습니다. 그냥 그 무김치가 먹고싶어서요.

유튜브 보니까 사이다를 넣더군요.
만약, 넣으실분은 조금만 넣으세요. 저는 많이 넣었더니 사이다 맛과 향이 너무 났어요.

오른쪽 설렁탕용은 양념까지 끝났어요.
왼쪽은 좀 절였다가 물렁해지면 양념하려고요.

한 일주일 뒤에 양념이 배이면 먹어야겠습니다.

 

댓글 환영입니다! 궁금하신점 댓글남겨주시면 답 드리겠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