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ay 입니다.
이번에 일본으로 레지던스트랙으로 넘어오게되었습니다.
일본에 있는동안 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이 다짐이 얼마나 갈지 모르겠네요..ㅋㅋ
일하다보면 바쁠거 같아서 일단 자가격리 중에라도 성실히 써보려고 합니다.
2020/10/18일
드디어 일본으로 입국했습니다.
3월에 퇴사하고 약 8개월만이네요. 이렇게까지 밀리게 될줄 몰랐습니다.....
그 동안 저와함께 고생해주신 담당자 분께 드릴 선물도 하나 샀습니다.
제가 격리 할 사택입니다. 회사에서 차량 제공을 해줘서 사택까지 왔습니다.
나중에 지사로 가야하기때문에 잠시동안만 지낼 곳 입니다.
원래 다른분이 쓰시던 사택인데, 저 때문에 다른 사택으로 가셔서 지내고 계시대요.
그래서 샴푸, 바디워시, 등 다 있는데, 써도 된다고 허락하셨습니다.
일본은 격리중 근처 마트, 편의점 가도 된다고 검역관이 말했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밥을 못 먹어서, 마트에 와서 음식을 사러 왔습니다.
집 밖에 나가기 귀찮으니까 냉동식품 잔뜩 샀습니다.
그리고 이 사택사시던 분이 저 때문에 불편하게 되셨으니, 사용하는 제품 리필용으로 하나씩 사드렸습니다.
약 5천엔 정도네요. 첫날 치고는 꽤 구매했네요.
어차피 14일간 쓰고, 먹을걸 생각하면 그럭저럭입니다.
인터넷도 제공해주시니 감사하네요. 덕분에 블로그나 유튜브 실컷 하고 있습니다.
청소기로 방을 한번 싹 돌리고, 환기까지 마친 후에 먹는 첫끼네요. (사진 찍는걸 깜빡해서 먹다가 찍었네요..ㅎㅎ;)
배고파서 이것저것 샀습니다.
왼쪽 위의 세가지 반찬 있는건 마요네즈가 너무 많아서 느끼해요. 빵 중에 왼편에 있는 피자? 빵도 너무 느끼했어요.
그 외에는 맛있었습니다. 우롱차도 하나 사서 같이 먹는데 역시 고소하고 좋네요.
자기 전에 앙케이트 한번 해주고, 꿀잠을 때립니다.
댓글 환영입니다! 궁금하신점 댓글남겨주시면 답 드리겠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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