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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일본

190511-13 다카마쓰 자유 여행 - 시골 라이프 그리고 여행 마무리

안녕하세요. Tay 입니다.

그분과 카즈라바시를 다녀오고, 다시 시내로 돌아왔습니다.

렌터카 빌린 김에 니토리 가서 평소에 들고가기 힘든 가구도 샀습니다.

저녁으로 먹을 소고기도 샀습니다.
휴대폰 비교해봐도 훨씬 크고, 두껍더군요.
역시 일본이 다른건 몰라도 고기는 한국보다 저렴한 듯 합니다.

선물로 라면 줬습니다. 자취할땐 라면이 제일 좋죠.

간단하게 까르보나라, 찹스테이크 만들어먹었습니다.

다음날 여친은 나가고 저 혼자서 할거 없으니 시골 산책이나 다녔습니다.

벤토 가게에서 도시락이랑 편의점에서 빵도 사서 먹었습니다.
여행이 아니라, 일본에서 생활하는 사람 같네요.

여친 선배 차인데, 중고로 샀대요.
차값이 3만엔이라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놀랐습니다.

3만엔이면 30만원인데요...?

이제 돌아가는 날입니다.
아침 비행기인데, 공항 버스는 꼭 뱅기 시간보다 엄청 이르거나 뱅기 떠나간 뒤 입니다.

다카마쓰 역에 있는 롯데리아에서 대충 아침을 때웠습니다.

부족해서 공항에서도 간단하게 먹었어요.
어차피 한국가서 식사 할테니 많이 먹기는 좀 그렇더군요.

여행을 마친 소감 :

다카마쓰는 몇번 와봤지만, 동네를 크게 벗어나 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번에 여친이 렌터카를 빌려서 도쿠시마의 카즈라바시 까지 구경시켜줬는데
멀리 떠나는 것만으로도 좋지만, 웅장한 산과 계곡 사이를 들어가서 대자연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관광 상품으로 만들어놓은 카즈라바시.... 조금 비싼거 아닙니까?
마음 먹고 건너면 20초면 건너는데 550엔이라뇨..흠;

시골 수익구조상 그러려니 해야겠습니다.
그래도 나름 인기도 높아서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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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