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아침에 망고쉐이크 하나 들고 산책하는데 미니벤 기사가 마케팅을 하더군요. 그래서 괜찮다하고 혹시 근처 마트 어디에 있는지 아시냐고 물었는데 그때 알려주신게 Phosy Market 입니다.
Phosy Market
저한테 메인거리에서 10분만 걸어가면 있다고 하길래 고맙다 하고 설렁설렁 걸어갔습니다.
아니 기사님 10분이라매요 진짜 누가 3km 를 10분 만에 걸어가요. 다시생각 해도 진짜 어이없네요. 아오;;;
그 전날까지 선크림 엄청 바르고 아침에 먹을거만 사러 나온거라서 선크림 안바르고 나온건데 진짜 이거때문에 엄청 탔어요.
사실 이 썰은 Phosy Market 썰이 아니라 개빡친 썰입니다.
여기서 간단한 식사를 하고 출발했습니다.
가는 중간에 본 멋진 나무
가는 길에 있는 현지 가게들
10분?ㄴㄴ; 후.... 한 40~50분은 걸어서 겨우 도착했습니다. 진짜 땡볕에 아오.
가는 중간에 너무 오래걸려서 두세곳에서 사람들에게 물어봤는데 그때 중간에 삼성 휴대폰 판매점도 있더군요.
에스컬레이터가 있다는건 정말 최신 건물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마트 사진은 이게 끝이에요. (지친상태라 아무것도 안찍음)
안에 들어가면 금, 옷, 신발 등등 판매하고있습니다. 가게가 전부 입점되지 않고 텅텅비어있더군요...
저 빼고 외국인 한명도 없고 다 현지인이었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너무 힘들어서 뚝뚝이라도 타고가려고 기다리는데 한 20분기다려도 안오더라구요. 포기하고 잠이나 잘려고했습니다.
겨우 지나가는 뚝뚝이 세워서 기사님한테 1달라 줄테니 태워달라고 해서 돌아갔습니다.
이 일 전에까지 선크림 잘 바르고 있었는데 이때 햇볕에 엄청 쬐서 엄청 탔습니다.
Phosy Market 가도 살 거 없어서 비추긴 한데 가고싶으시면 꼭 뚝뚝이 타고 가세요. 걸어가지 마세요. 진짜 누가 3km 십분 하...
댓글 환영입니다! 궁금하신점 댓글남겨주시면 답 드리겠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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