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제가 여행하면서 위험했던 순간이 몇번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꽝씨폭포 입니다.
루앙프라방 시내에 미니밴 기사들이 관광지 사진을 들고 워터풀? 이라면서 다가올 겁니다.
그러면 쇼부 보시면 됩니다. 저는 기억안나고 검색해보니 보통 3만낍 수준 이라네요;;
꽝씨폭포 위치. 시내와 꽤 멀다.
꽝씨폭포 가는길에 찍은 소 ㅋㅋ 자유롭다..
그렇게 도착한 꽝씨폭포 초입
텐션이 매우 높았다..
..이것을 보기 전까지
전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물이 엄청 불어버렸다. 물살도 너무 세고 수위도 높아져서 겁이났다.
그래도 한국에서 못 봤던 풍경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물이 이만큼 찼지만 정상을 향해 다리도 건넜습니다..
원래 여기도 다리인데 물에 잠긴 모습..
까딱하면 황천길이다.
올라가는 중간에 보이는 대자연의 모습은 굉장히 아름다웠습니다.
폭포 위에서 본 풍경
어느정도 위까지 올라왔으니 이제 다시 돌아가려고 했는데...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못하면 휩쓸려간다.
물살도 세고 쪼리 때문에 미끄러워서 처음에는 진짜 무서웠는데 기어서 내려오다보니 어느새 적응돼서 찍은 사진들이다.
물이 불은건지 원래 계곡 한가운데에 있는 테이블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때 뭐가 제 발을 건드려서 너무 무서웠습니다..ㅋㅋ
긴장이 풀려서 꽝씨폭포 막바지에 있는 판다 동물원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진짜 판다들은 잠만자더군요.
저는 전날 피가 너무 많이와서 수영하기 힘든 상태였는데 평소 사진을 보면 정말로 예쁘더군요.
꽝씨폭포 위에서 본 풍경은 정말로 아름다워서 루앙프라방에 오시면 꼭 한번 가보세요. (쪼리는 신고가지 맙시다.)
댓글 환영입니다! 궁금하신점 댓글남겨주시면 답 드리겠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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