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9 | 신년 회식 준비, 리사이클 샵, 이온, 플랜트, 돈키호테 [코로나 사태]

안녕하세요. Tay 입니다.

2021/01/04일 월요일

오후)

연말연시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했습니다.
9일을 쉬다가 출근하니까 어후... 쉬어도 출근하기는 싫더군요 ㅎㅎ

퇴근 후에 리사이클 샵에 가봤습니다. 조금 큰 냉장고로 바꿀까 생각중입니다.
자취를 시작하고 거의 집에서 요리를 해먹다보니 냉장고 자리가 부족합니다 ㅜㅜ

리사이클 샵이지만 신품도 팔고있습니다.

신품 후라이팬도 저렴하게 팔더군요.
기스가 약간 있어서 새거여도 저렴하게 팔고 그런 느낌입니다.

이렇게 두개 샀습니다.

신년이라서 회사 사람들을 집에 초대해서 식사하려고 하는데
큰 조리기구가 필요할 것 같아서 샀습니다~

그리고 이온에 갔습니다.
이온에 냉동 고기도 팔더군요. 이건 소곱창 입니다.

일본은 냉동보다는 보통 생고기를 많이 팔아요. 그래서 이런 식의 팩으로 고기를 사려면 큰 곳을 가야합니다.
하지만, 제가 찾는 닭다리 살 2kg 팩은 없더군요..

그리고 PLANT 라는 식재료? 마트가 있어서 그곳도 가봤습니다.
닭다리 살만 정육된 냉동 고기는 없었는데, 닭다리 뼈있는 거 부분만 파는게 있더군요.

한국에서 파는 자메이카 치킨이라도 만들어 먹으려고 사봤습니다.
(후에 냉장고 냉동 기능이 안돼서 해동 된지 오래돼서 그냥 버렸습니다.ㅜㅜ)

이 마트에서는 옷도 저렴하게 팔고있어요.
이마트 같은 분위기 입니다.

저거는 진베이라고 하는데 저는 솔직히 유카타 아니면 기모노 이거 밖에 모릅니다.
그냥 반팔반바지 유카타 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이거는 한국에서는 점프슈트 느낌으로 많이 입기는 하는데,
일본에서는 일용직 이나 건설업자가 주로 입어요.

저렴하기도 하고 옷이 튼튼합니다.
저는 나중에 미술 해보고 싶은데 그때 하나 사서 입고 하려고요.

이제 돈키호테로 왔습니다.
전기 불판을 세일하더군요. 아무래도 방에서 먹을거면 전기불판으로 따뜻하게 데우면서 먹는게 나을것 같기도 하네요.

이게 저렴하니 좋을 것 같은데, 연말 연초니까 다 팔렸더군요. 이런..
일본은 연말연초에 전골? 같은 걸 먹어서 저런게 연말연초에 할인도 하고 잘 팔립니다.

다행히 돈키에 닭다리 정육 2kg 가 있더군요.
그런데 한 팩밖에 없었습니다 ㅜㅜ

회사 사람들오면 닭갈비 하려고요. 두 팩은 필요할텐데 나머지는 뭘 할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밥 먹으면서 티비 봤습니다.
어후.. 아직 코로나 아닌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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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