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ay 입니다.
2020/10/23일
아침)
어제 늦잠을 잤더니 꽤 늦게 일어났네요.
그리고 갑자기 회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잘지내고 있냐고요. "예.. 근데 좀 나가놀고 싶어요." 라고 차마 입밖으로 꺼내진 못했습니다.
베란다로 나가보니 또 비 입니다.
어째 이 나라는 비가 많이 내리네요. 여행 다닐 때는 꽤 안온거 같았는데.
점심)
아침에 좀 늦게 일어나서 그냥 거르고, 바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웨이터~ 늘 먹던걸로.
예, 김치 + 불고기 + 밥 + 우롱차 입니다.
우롱차가 고소해서 밥먹고 꼭 한번 먹고있어요. 맛있네요.
저녁)
저녁은 맥도날드를 먹기로 합니다.
거기서 먹으면 안되고, 배달이나 포장만 가능합니다. 가까우니 마스크 중무장하고 다녀오겠습니다.
가는길에 누가 자전거를 산책로에 버려놨네요. (사진이 흔들렸습니다.)
뭐 일본이라고 다를건 없군요. 사진은 없지만 경찰이 불법 주차 자전거를 조회하고 딱지도 떼고 있었습니다.
사람 사는거 다 똑같습니다. ㅎㅎ;
포장으로 들고 후딱 나왔습니다.
이번에 맥날 신메뉴가 나왔더군요.
매운 버거가 있길래 사봤어요. 그리고 겨울 시즌 상품으로 삼각 초코파이도 나왔길래 샀습니다.
사실 辛ダブチ라는게 뭔지 몰랐는데 매운 더블치츠 라는 거에요.
빨간치즈라..... 눈갱 아닙니까?
맛은 그럭저럭 괜찮아요. 할라피뇨도 있는데, 저한테는 안매웠습니다.
매운거에 약한분들 주의하라는데요.
그 정도는 아닙니다 ㅋㅋ 핫소스보다 안매워요.
그리고 파이 입니다.
제가 16년도 겨울에 오사카를 갔을때 처음 먹어보고 와~ 하고 놀랐던 파이입니다.
왜 한국에는 없는거죠? 예?
지금은 그냥 그러네요. 사실 입맛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아저씨 입맛이라 단걸 많이 안먹어서 맛있지만 엄청 땡기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블로그 글 쓰면서 무도를 봤습니다.
예전꺼 돌려보는데, 역시 정준하는 까이는게 웃기네요.
드디어 자가격리 5일차네요.
앞으로 9일 남았습니다. 흐어억;
댓글 환영입니다! 궁금하신점 댓글남겨주시면 답 드리겠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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