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909-20 씨엠립 자유 여행 - 씨엠립의 야시장 둘러보기

안녕하세요 :)

햇빛이 사라지면서 피로도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야시장을 구경하기 위해 시내로 향했습니다.

텐션이 올라가다 못해 미쳐버린 상황

비가 그치고 서서히 불을 밝히는 씨엠립의 야시장

호객행위를 하는 마사지샵의 아이들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초점이 나간게 아쉽습니다.

우선 씨엠립에는 야시장이 두곳이 있습니다.

첫번째 야시장은

1) Angkor Night Market(펍스트릿 근처)

강 위쪽에 있는 펍스트릿과 붙어있는 앙코르 나이트 마켓 입니다.

간판을 자세히 보면 "BB ANGKOR NIGHT MARKET" 이라고 써져있다.

이 야시장은 펍스트릿과 가깝고 범위가 넓습니다. 그래서 어디까지가 야시장인지 구분이 안됩니다. 그리고 위 사진처럼 길가에서 길거리음식을 판매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시장 구경도 하면서 음식사먹기가 좋다는 점이 있습니다.

저도 여기서 로띠 사먹었는데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ㅎㅎ

Angkor Night Market 은 길거리도 야시장이긴 하지만, 위 사진처럼 돔형식의 건물에 상인들이 모여 있는 곳도 있습니다.

물건도 다양하게 있고 상가들이 모여있어서 구경하기도 편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밤 10시가 넘어가면 슬슬 정리하시는 분위기니까 구경하신다면 9시쯤에 가시는게 적당할 것 같습니다.

두번째 야시장은

2) Siem Reap Art Center Night Market(근처에 클럽이 있다.)

강 아래쪽에 있는 현지 클럽의 근처에 있는 야시장입니다. 강을 건너는 다리가 분위기가 좋았는데 사진이 없네요.ㅠㅠ

파는 것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저는 클리블랜드 팬이라서 저 나시를 사고싶었는데 아무래도 짭이라 그냥 안샀습니다.

여긴 사진도 별로없고 메인 스트릿과 좀 떨어져있어서 사람이 별로없었습니다.

Siem Reap Art Center Night Market 근처에 있는 클럽입니다.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구글맵에 검색해보니 HipHopClub 이라고 하네요. 지금은 폐업상태라고 합니다. 검색해보니 여기 말고도 클럽이 여러 곳 있다고 하니까 다른 곳 가보세요.

손님들은 대부분 현지인이었습니다. 성비도 괜찮았던거 같은데 노래가 진짜 처음 듣는 바운스 더군요. 구경삼아 현지클럽에 간거지만 진짜 이런 스타일의 노래를 처음 경험해서 신나지가 않았습니다 ㅋㅋ 그냥 펍스트릿에 있는 바에 가시는게 나을것같아요.

펍 스트릿에는 클럽 느낌의 바도 있고, 노래 엄청 크게 틀고 길거리에서 막 춤추고 그래서 그게 더 재밌었습니다.

댓글 환영입니다! 궁금하신점 댓글남겨주시면 답 드리겠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